월레스

아키하바라 3박4일 여행 후기 [03-08]

[애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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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맘 먹고 급전을 끌어모아 아키하바라 여행을 감. 

내 인생에 언제 아키하바라 갈 수 있을까 걱정했는데....

내 예상보다 4년 빨리 가게 되었음

死년 빨리 간당께!?

 

 

3/8

 


출발 비행기가 오전 12시쯤이었는데....

10시쯤 도착해서 입국 수속 마치고 대기실 오니까 사람 비좁아 터짐....

엔화약세 현상으로 일본 대상 관광객이 늘어난 덕도 있고....

베트남 등등 동남아 여행가는 어르신들이 많음

 

그렇게 입국 수속 마치고 비행기를 탑승했는데....

오사카나 후쿠오카 갈 때의 비행기와는 뭔가 틀렸음


좌석 앞에 이렇게 되어 있음 

나중에야 안 사실이지만, 알고보니 내가 왕복으로 탄 비행기가 광고에 나왔던 A330 비행기였음.

기내식도 아주 훌륭했음. 점심시간대라서 그런지, 풍족하게 나왔음

 


고기하고 기타 등등......

맛나게 먹고, 비행기 타면 빠질 수 없는 게 맥주 ㅋㅋㅋㅋ

아사히 수퍼드라이 한 캔 하니까 잠이 실실 옴.

한 숨 자고 일어나니 나리타 공항 도착

 


(화질 종범 양해바람)

나리타 공항에서 입국절차 거치고 난 후에 기차표를 사러 감.

오사카 쪽이라면 빠삭한데.... 도쿄는 태어나서 처음 가본 지라....

좀 헤맸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는 전철 타는 종류가 많아서 그랬음;;)

 

내가 예약한 호텔이 '호텔 니혼바시 빌라' 라고, 도쿄도 중앙구 바쿠로쵸에 위치한 호텔이었음.

거기까지 가면 뭐 타면 좋냐고 물어보니까.... 케이세이 타고 중간에서 갈아타라, JR타고 환승해라 등등....

또 캐물어보면 딴데 가서 물어보라고 딱 잘라 말해버림. 급 빡쳤었음.....

 

어차피 바쿠로쵸까지 갈려면 JR을 타야했던지라....

JR승차장까지 가서 표 사고 (1280엔 : 편도)

대기치고 있었음

 



보통, 스카이라이너 타면 환승시간까지 합쳐서 1시간 안에 가는데....

스카이라이너는 그만큼 비쌈.... 2400엔 정도 (구간에 따라 틀림)

위 사진이 내가 탔던 전철임. 굉장히 긴 전철이었음. 승강장이 15칸.....

구간을 하나하나 다 들렀다 하는데.... 바쿠로쵸까지 도착하는데 80분이 넘음.... ;ㅅ;

 

(전철 타기 전에 사먹은 음료수. 태국산 과일로 만든 음료수. 포카리에 과일맛 나는 그런 거다....)

 

80분간 졸았다 깼다, 폰으로 게임하면서 버틴 결과.... 드디어 바쿠로쵸 역에 도착함


바쿠로쵸 역 입구에서 나온 모습.

일본어 좀 아는 사람들은 호텔 니혼바시 빌라가 아주 가깝다는 걸 알아챘을 거임.

난 객실을 캡슐룸으로 예약했는데......

하루 이틀만 묵을 거면 좀 불편함 감수하더라도 괜찮은데

3일 이상 체류할거면 캡슐룸 진짜 비추임

방음처리 제로에 민폐작살이라 신경이 예민한 사람들은 눈을


시뻘겋게 뜨면서 밤을 샐 지도 모름

저 호텔 기준으로 1박에 캡슐룸 2900엔 (아침밥 비용 별도)

 

 

위 사진이 캡슐룸의 예시

딱! 기분 좋다 말게 잘 공간만 있다.

숙박비 아끼면서까지 쇼핑에 투자한다면 캡슐룸은 강추지만....

개인적으로는 차라리 돈 좀 더 들더라도 침대 있고 무료 유선랜 딸린 싱글룸 추천함

캡슐룸으로 신청하면, 큰 여행가방은 카운터에 맡겨야 함.

그런거까지 생각한다면..... 캡슐룸은............ (이하 생략)

 

암튼, 짐 정리 끝내고 원래 목표였던 아키하바라를 향해.....

걸어갔음. 호텔 기준으로 10~15분 정도 걸림.

 

 

걸어가는 길에 운지있어 보여서 한 컷

 


아사쿠사바시 라고 한자로 적힌 철길이 보이면 

그걸 기준으로 좌측으로 쭈~욱 가다보면 아키하바라가 보임

 

 


위 사진은, 흡연자들을 위한 흡연구역

완전 너구리 굴이랑께

 


아키하바라에서 제일 처음 간 애니용품점. 

말이 필요없음.... 아쉬운 건 내부 사진을 못 찍게 함 ;ㅅ;

 


우측에 보이는 건물이

그 유명한 코스프레 복장 파는 상점

메이드, 간호사, 오피스 레이디, 경찰 등등....

없는 게 없음. 심지어는 TENGA도..... (이건 알아서 검색해보삼)

물론 19금 구역.........

 


저기 말고 한 군데 더 있음

 


아키하바라에서 피규어 전시는 예사롭게 볼 수 있음

 


엘리베이터 안도 애니틱하게 도배~

 


흔한 아키하바라의 메이드 찡.jpg

저 메이드 복장 혹은 교복 복장하면서 찌라시 돌리는 애들이 어떤 애들이냐면.....

메이드 카페 홍보, 혹은 아키하바라 안내 가이드 홍보물 돌리는 애들임.

 


아키하바라가 워낙 복잡하니까.....

요러코롬 몇분에 얼마 식으로 가이드 해준다.

일어 알아먹는 사람들은 금방 눈치챌 것임. 터무니없는 가격에 ㅎㄷㄷ하고 있는 모습이 눈에 선~함.

맛보기 40분에 4500엔을 받아먹는 바가지....

근데 저 가이드 쓰는 일본애들도 간간히 보임.....

우리나라 폰팔이의 호갱님~ 하는 거랑 비슷한 삘이라 보면 되겠음.

 

나한테 말 거는 애 있었는데..... 나 한국사람이라고 둘러대고 빠져나올려고 했더만....

주변 애들 불러서 '야, 이 사람 한국 사람이야~' 하니까 '와~' 하면서 급 몰려듬 ㅋㅋㅋㅋㅋㅋㅋ

조낸 당황해서 아키하바라 안내해줄까 라고 하길래, 길은 아니까 나중에 라고 둘러대고 빠져나옴.


피곤해서 근처 아무 밥집 가서 덮밥을 먹었음 

메뉴가 '激辛すためし'인데, 조낸 매운 양념으로 볶은 소고기 덮밥임. 규동의 매운 버전이라 보면 이해가 쉬움.

게키카라 라는 말을 붙여봤자 일본 사람한테만 해당되지.... 하는 가소로운 마음으로 한 입 먹었는데....

 

오옹!?

 

ㅅㅂ 조낸 매움 ;ㅅ;

이 메뉴 먹는 사람이 나밖에 없었음 ㅋㅋㅋㅋ

그때 마늘하고 시치미(일본의 조미료 중 하나) 뿌려서 먹었는데....

매운 맛이 배가 되어서 속까지 활활 타는 느낌이 지속되었음.

 

저녁이라 생맥주 한잔 마시고

그것도 모자라서 편의점 들러서 맥주 큰거 2캔에 안주거리로 과자 2봉지

그렇게 먹고 하루를 때움

 

 

 

P.S

더 이상 사진 업로드가 안 되는 관계로 일자별로 올리겠음

결코 귀찮아서가 아니고, 한번에 다 못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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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희 2013. 03. 11 (20:35)03.11 (20:35)


리얼 웨이트리스라닛!
월레스 2013. 03. 11 (22:14)03.11 (22:14)
말 걸어볼까 하다가 호갱님 꼴 될까봐 접었음
세희 2013. 03. 11 (22:23)03.11 (22:23)
다음에 짐가방에 절 넣어서 가주세요..
이카무스메 2013. 03. 11 (20:37)03.11 (20:37)
흐흐 즐거우셧겠네요.다음엔 더 좋은걸 보여주세용 헤헤 19세용품이라던가 19세용품이라던가...헷?
월레스 2013. 03. 11 (22:14)03.11 (22:14)
그건 인터넷에서 검색해보삼 ㅋㅋㅋ
흑화 2013. 03. 11 (20:41)03.11 (20:41)
오옹!?
월레스 2013. 03. 11 (22:14)03.11 (22:14)
으잌!?
키리가야 카즈토 2013. 03. 11 (21:38)03.11 (21:38)
나노하가 있다~
월레스 2013. 03. 11 (22:14)03.11 (22:14)
나노하 신작 나오는 듯 함
키리가야 카즈토 2013. 03. 12 (11:35)03.12 (11:35)
2기 극장판은 알고 있어요~
다만... OVA가 나오길 바란다는거...ㅜㅜ
유우키 아스나 2013. 03. 11 (22:12)03.11 (22:12)
일본어 잘하세용??
월레스 2013. 03. 11 (22:14)03.11 (22:14)
길 찾고 여행가는데는 지장없음
Dominic 2013. 03. 11 (22:14)03.11 (22:14)
성지다 성지!!
월레스 2013. 03. 11 (22:18)03.11 (22:18)
3박4일로는 택도 없음
처녀 2013. 03. 11 (22:18)03.11 (22:18)
ㄱ...가보고싶다...
월레스 2013. 03. 11 (22:19)03.11 (22:19)
갈 수 있을 때 가는 게 좋음.....
쿠로네코 2013. 03. 12 (13:37)03.12 (13:37)
여행 후기라 그런지 좋네요. 경험담이 생생함 ㅎ
월레스 2013. 03. 12 (15:01)03.12 (15:01)
직접 체험한 것만 올림
시노노메 나노 2013. 03. 15 (17:47)03.15 (17:47)
재밌게봤내요 고마워요~ㅎ
월레스 2013. 04. 07 (20:58)04.07 (20:58)
감사
천사 2013. 04. 07 (21:22)04.07 (21:22)
일본인들 진짜 키 작나요?ㅋ
월레스 2013. 04. 07 (21:24)04.07 (21:24)
오리지널 니뽕 종자는
키 작고 뻐드렁니 튀어나오고
늙으면 조낸 구부정해짐.
세월 흐르면서 양키 성님들 종자랑 섞여서
이국적인 사람들이 많음
퀘몽 2013. 06. 07 (00:22)06.07 (00:22)
이런글은 보면 추천이지 !
월레스 2013. 06. 07 (00:44)06.07 (00:44)
미나토 토모카 2013. 06. 07 (00:41)06.07 (00:41)
저도 가고싶어영 ㅠㅡㅠ
월레스 2013. 06. 07 (00:45)06.07 (00:45)
돈 모으면 갈 수 있음
피규어만 안 산다면 10만엔 안으로 웬만한 거 즐길 수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