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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지마라 ,
[애니]
작성일시 : 2013. 12. 17 (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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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GM정보 : 브금저장소 - http://bgmstore.net/view/FMvH1
으엉으어어엉!! 간만에 글 써보는듯 .. 요새 탱자 탱자 놀기만 해서 하하핳!!
오늘 친구랑 같이 놀러 가기로 약속해서.. 서둘러서 옷을 입고 만나러 갔지요!
고고고! 약속장소에 도착하니 친구가 절 부르더군요!
일단 만나긴 했는데.. ㅋㅋㅋㅋㅋㅋ 문득 든 생각..
" 이제 뭐할까? "
뭐 친구가 만나자고 했으니.. 얘가 일정을 다 잡아놨겠지 싶었는데.
" 그러게? 뭐하지? "
" ............ "
불러서 나갔더니 일정도 안잡아놨음 엌ㅋㅋㅋㅋㅋㅋ..
" 얌마 놀자고 해놓고 일정도 안 잡아놓으면 어떡하냐 ;; "
" 남자는 원래 다들 이래 "
" 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예 "
일단 무작정 걷기 시작했어요.. 걸으면서 어디로 갈지 생각해보기로 ;;
그런데 문득 터벅 터벅 걷다가.. 앞쪽에서.. 꽤 예쁜 여자분이 걸어오더군요..
그걸 본 내 친구는...
" 와 쩌네.... 야야 저 여자 봐봐 엄청 예쁘지 않냐? "
" 글쎄? ; 예쁘긴 하네.. "
" 내가 들이대볼까? "
" 야 야 아서라 ;; "
" 괜찮아 형이 하는거 잘 봐라 "
그리고 터벅 터벅.. 전방에서 걸어오는 여성분한테 가더니만...
" 저기.. 엄청 예쁘셔서 그런데.. 연락처 좀 주실수 있을까요..? " [ 굽신 굽신 ]
" ...... ? "
막 굽신 굽신대면서.. 연락처 좀 달라고 하는게 그 꼭 뭐지??
회사원들끼리 만나서 명함 건네주면서 굽신 굽신 하는거랑 똑같았음 엌ㅋㅋㅋㅋㅋ
그리고 여자분이.. 멀뚱 멀뚱 보기만 하니까 얘가..
" 저 괜찮지 않아요? 괜찮으면 연락처 좀 주세요~ " [ 웃음 ]
제발 그만해 !! !
완전 손발이 오그라드는 대사를 해댔음 ㅜㅜㅜㅜ
일단 내 친구는 이런 반응을 기대했을텐데..
하지만 현실은
여자분이 아무 말씀도 안하시더니...
그냥 가버리셨음.. 그리고 내 옆을 지나가시는데.. .. 작게 중얼거리셨는데
" 고생이 많네요 "
내가 잘못 들은걸지도 모르겠는데.. 이 말인거 같았음.... 내 친구는 잠시 그 자리에.. 가만히 서있다가..
나한테 비틀 비틀 걸어왔음..
" 야 솔직히 저 여자 얼굴도 별로 안예쁘거 같다 자세히보니 ;; "
" 그러냐 .. "
" 얼굴이 예쁘면 마음도 예쁘다잖냐 저게 뭐냐? "
" ..... "
" 뭐 나도 언젠가는 저런 여자보다 더 선녀같은 여자 만나서 행복하게 잘살거지만 "
" .... "
" 토닥 토닥 "
그리고 밥이나 먹으러 가는데 얘가 갑자기..
" 아 왜 했지? 얼굴도 그닥이였는데 "
" 됐으니 그만해라; "
쪽팔린건 아는듯,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