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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녀왔어요... 축산알바...후기
[애니]
작성일시 : 2014. 06. 27 (2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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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GM정보 : 브금저장소 - http://bgmstore.net/view/F03B4
[털썩.. ] .. 퇴근하고 오자마자 집에서 주저앉았다죠.. 이렇게 힘들줄이야... 그리고 3시간동안.. 멍 하니.. 명상하듯이.. 누워있다가.. 지금 벌떡! 일어나서.. 글을 쓰네요..
처음에.. 그 .. 마지막으로 타드님에게 답글을 ..하고.. 기분좋게 .. MP3로 유키나님과.. 타드님이 추천해주신 노래를 들으면서..
흥얼 흥얼... 걸어거다가.. 어느새.. 마트에 도착..!
이떄부터 긴장되기 시작해서.. MP3 이어폰을 귀에서 뽑고.. 주머니에 넣고.. 축산코너로 갔습니다.. 근데 아뿔싸.. ㅜㅜㅜ
너무 일찍와서 마트가 문이 안열었더라구요.. 그떄 시각이.. 7시 38분.. =_ . 어쩔수 없이 기다리다 보니.. 축산코너 아주머니가 오셔서...
알바? 이러시더니.. 이쪽으로 하고.. 유니폼을 주시고 이거 입고.. =_ = 대충.. 저울 쓰는법 한번만 알려주시고.. 가셨는데.. 이런 야박한..
처음엔 그래 난 잘할수있어!! 하다가. . 손님이 오기 시작하고.. 손님이.. 국거리용 쇠고기 1근만 주쇼! 하길래.. 1근이면 600G 이여서.. 조심 조심 담아 봉투에 담는데..
축산 아주머니가 오시더니.. 빨리 빨리 담아야지! 하고 잔소리를 하는거 있죠 .. ㅜ- ㅜ? 뭐.. 이정도야.. ! [ 욕 + 잔소리 ] 에 내성이 강했기에.. 한귀로 흘려들었죠!
그러나... 그 뒤부터.. 앞다리 뒷다리 살이 떨어져서.. 빨리 갖고와! 라고 하시는데.. 어디있는지도 모르는데 가지고 오라고..!?
" 저.. 저기.. 그 고기가 어디있는데요..? "
" 냉동창고에 있겠지! 얼른 가져와!! "
" 네..;; " <- 살짝 기 죽고.. 히잉..
그래서 냉동창고에 가서 살표보는데.. 고기가 너무 많은거에요.. 이걸 어떻게 찾아..!? 그래도 도전해보는 심정으로.. 두리번 두리번 찾는데..
" 빨리 안가지고 오고 뭐해!!! " 소리를 꽥! 지르시는거 있죠
" 히익!! " 놀라서 멀뚱 멀뚱 하는데.. 아주머니가 오시더니.. 여기 있잖아 ㅡㅡ!! 이렇게 소리를 빽 지르더니.. 가지고 가셔서.. 고기를 썰고 쟁반에 놓으시더니..
" 진열해! " 이러시고.. ㅜㅜㅜ.. 전 황급히 네! 라고 하고.. 진열을 했는데
" 삐뚤어졌잖아 손님이 보기 좋게 진열해야지! "
" 네... "
그 와중에.. 고기를 사갓던 손님이.. 이거 그냥 안할래 하고.. 툭 두고 그냥 가버리고....
이게 바로 진상손님...
[ 눈물 나는 줄 알았어요.. ] ..
그리고 드디어 찾아온 점심식사..겸..1시간 휴식시간..
..패닉..... 그리고 각자.. 알아서 밥 먹으라길래.. 전.. 가까운 편의점 가서.. 김밥 사와서...
텅 빈 정육코너에.. 앉아서.. 김밥 한입 합! 먹는데...
[우물 우물 하다가.. ] 정말 눈물이 나올거 같더라구요 ㅜㅜㅜㅜ... 원래 알고 있었지만.. 돈 벌기 너무 힘들다...
그렇게 훌쩍 훌쩍 대면서.. 김밥 다 먹고.. 휴식 좀 취하다가...
진상 손님 만나고 잔소리 듣고.. ㅜㅜㅜㅜㅜㅜ.. 근데 팀장님은 착해요.. 나머지 분들만 나쁜거고.. 흑흑..
팀장님은 할만해 ^^!? 웃으시면서 말씀하시는데.. 전.. 뭐라 말할까.. 생각하다가.. 창 건너편 문득 아주머니랑 눈이 마주치고..
[ 할만..해요.. ] 이러고.. 각자 퇴근하고.. 내일 또 보자 ~ 이러고...
그리곤.. 집에 와서 멍 하니 있다가.. 이불 뒤집어 쓰고 한번 펑펑 ..울어볼까 했지만.. 패스.. 흑.. 마트 축산알바 너무 힘들어요.. 비추천이에요...
랄까.. 하루만에 그만두고 싶네요... 그만둘수 있으려나... 거기다가.. 유키나님이 추천해주신 곡 중.. 꽃을 들으니.. 진짜로 폭풍눈물.. 엉엉 ㅜ- 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