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와이

그렇게.. 아저씨 패션 같았나...흐..

[애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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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이제 많이 쌀쌀해졌잖아요..? 특히 밤에 나가면.. 입김 후~  불면 김(?)이 모락 모락 나기 까지 하잖아요 !

 

그러다 보니.. 전 추운게 너무 너무 싫어서.. 되도록이면 밤에 외출은 꺼리는 편인데.. 제 친구놈들은 야행성인지라.. -_ -..

 

자꾸 밤에만 불러내는거 있죠!?  제일 뜬금 없던건..

 

z..Z..Z..  새벽에 ..자고있는데 뚜르르르.. 전화가 와서 ..아.. 뭐야.. 하고 받으니깐.. 한다는 말이..

 

" 밥 먹자 "

 

 " .....  "

 

하하.. 이것 참...

 

" 야 이!! 새벽에 전화 해 가지고 한다는 소리가 밥 먹자고!? "

 

 " 내가 살게 "

 

"   ......  흐음.. "

 


" 룰루랄라~  " 친구가 밥 산다는 소리에..어느새 잠은 다 깨고.. 방에 불 키고 옷을 갈아입고 있는..저 입니다..ㅜ- ㅜ..

 

 보통사람 반응이라면.. 야심한 새벽..잘 자고 있음.. - > 전화가 옴.. - > 받음 - > 친구가 밥을 먹자고 함 - > 거절함 -> 다시 잠..

 

 이럴거 같은데.. 저는 왜 이리 공짜를 좋아하는지..=_ 밥 산다는 소리에 몸이 자동반응...

 

 일단 밖이 추우니.. 옷은 면바지에.. 상의는 긴팔티(?) 하나에.. 저의 보물 오리털 파카를 입었습니다! 양말과 장갑도 끼고..

 

 심지어 목도리도 하고.. 얼굴에 방한 마스크.. <- 좀 심했다는 생각도 들긴했죠..험..험..

 

 그렇게 다 입고나서..

 

 

약속장소로 돌격 !!! 하려는데... 흐아아아악!!

 

 

가뜩이나 찬바람 부는데.. 뛰기까지 하니까.. 벌써부터 귀에는 감각이 없어지고...

 

마치 바람이 칼바람 같아서.. 뺨이 따끔 따끔 해지기 시작하더라구요.. ㅜㅜ

 

[ 결국엔 걸었습니다.. ]

 

그렇게 계속 걷다보니.. 슬슬 ~ 밝아지기 시작하고 ~ 사람들이 많이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 새벽인데 의외였죠..흐흠..

 


그렇게.. 사람들 사이를 헤치고 걷고~ 또 걸어서..

 

친구들하고 만나기로 한 치킨&호프에 도착 !​ 문제는 여기부터죠... ㅜㅜㅜ..

 

치킨&호프 정문 앞에.. 친구 두놈이 보이길래.. 아이고 나 마중 나왔구나.. 살짝 감동해서.. 부랴 부랴 달려갔는데..

 

얘들이 저를 보더니만.. ㅜㅜㅜㅜ..

 

 

엄청 웃어대는 겁니다.. ㅜㅜ..

 

으응..? [어리둥절 ] 너무 놀라서 눈만 깜빡깜빡.. 하다가.. 상황 판단하고..

 

" 야 왜 웃어 !! "

 

" 야 너 옷이.. 악.. 푸하하핫!!! "

 

" 내 옷이 뭐... "

 

"  아니.. 그게.. 풉.. 순간 우리 아빠인줄 알았다 ..푸하핫..

 

 " ..... "

 

 멍~ 때리는데.. 친구 한명이 마저 저한테..

 

" 너 완전 동네 아저씨 같어 .. 하고 마저 웃더군요.. "

 

"  그런가.. ? " [ 잠시 제 몸을 이리 돌려보고 저리 돌려보고.. 저는 잘 모르겠던데...킁.. ]

 

 " 야 ..덕분에 많이 웃었다.. 일단 들어가서 먹자  "

 

 그렇게 들어가서 치킨 먹고.. 왁자지껄.. 떠들다가.. 집에 돌아가는데..

 

아까 친구들이 한말 때문에.. 괜시리.. 사람들 시선이 의식 되서..  방한마스크 벗어서 주머니에 넣고..

 

후다다닥 ! 집까지 전력질주 했어요 ㅜㅜ.. 이상하게 창피해서 그런지 춥지가 않더라구요.. 되려 땀 까지 나는..

 

 집에 돌아와서 다시 한번 거울 보는데... 그렇게 아저씨 패션 같나..? 싶기도 하고..

 

 

 

 

옷을 사야겠어요.. 흐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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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트스타 2014. 10. 24 (21:25)10.24 (21:25)
누가 감히 이와짱한태.. ㅂㄷㅂㄷ... 이와짱은 그렇지 않아요! 멋쟁이!
이와이 2014. 10. 24 (21:48)10.24 (21:48)
그..그런가요..!? 고마워요 쿠호님!! 헝헝!ㅜㅠ
화이트스타 2014. 10. 24 (21:56)10.24 (21:56)
이와짱은 저가 지킵니다!! 크아앙!!!!!!!!!!
STARroad 2014. 10. 25 (00:43)10.25 (00:43)
쇼 / 다시 생각해봐 ^^ 우선 니부터 지키지?!
화이트스타 2014. 10. 25 (15:59)10.25 (15:59)
누님 안무섭소 -ㅁ-
STARroad 2014. 10. 25 (20:06)10.25 (20:06)
하아 ㅇㅅㅇ
천사 2014. 10. 24 (21:25)10.24 (21:25)
매번 볼때마다 짤이 내용과 절묘해서ㅋㅋ
저는 태어나서 한번도 제가 옷 사본적이 없어서^_^;;
전부 엄마가 사주지
이와이 2014. 10. 24 (21:50)10.24 (21:50)
저도 고3때까지는.. 어머니가.. 사주셨답니다..! [소곤 소곤.. ] !
톤쨩 2014. 10. 24 (21:26)10.24 (21:26)
헤에 귀요미
이와이 2014. 10. 24 (21:51)10.24 (21:51)
가..감사합니다 !! 톤쨩님 흐아..![ 꾸벅 !! ]
2014. 10. 24 (22:55)10.24 (22:55)
코디해줄까용?
이와이 2014. 10. 25 (01:08)10.25 (01:08)
흐아아 ..코디라니.. 마음만으로도 너무나도 감사드려요..!! 전 겨울동안은.. 아마.. 파카를 벗는 일은 절대없을거 같아요.. 덜덜.. 심지어 집에서 보일러 틀고도 옷을 두껍게 입고 다니는..
무츠리스케베 2014. 10. 24 (22:57)10.24 (22:57)
킬트 추천
이와이 2014. 10. 25 (01:09)10.25 (01:09)
킬트..? 가 뭔지 궁금해서.. 네이버에 검색.. 해봤는데.. 하하
STARroad 2014. 10. 25 (00:53)10.25 (00:53)
뭐 저도 추운게 너무 싫은지라 겨울 패션 장난아니게되죠ㅋ
일단 겨울엔 친구 안만나요ㅋ 얼어죽겠는데 친구는 무슨ㅋ
무튼 제 겨울 패션은 윗옷 기본 5개구요(내복이랑 점퍼 포함)
바지 3개(내복포함)
양말 2개(두꺼운걸로)
모자쓰고 머플러 머리까지 감싸서 귀가 덮이게끔해서
목까지 두르고 묶고, 장갑은 기본이구요ㅡ
대략 11월초부터 3월 말, 4월 중순까지 이러고 다녀요 = ㅁ=;;
좀 따뜻해지면 사람들이 쳐다보긴하지만 '-'
제 알바아니죠 = ㅁ= 쨋든 전 추우니까 ㅠ
저렇게 완젼 무장해도 추운데 ㅠ ㅁㅠ
남들 시선 신경이 안쓰여요 = ㅁ=;:
이 복장을 지금 6년째하고 있습니다 '-'
이것도 많이 나아진거에욥 '-'
예전엔 윗옷 7개, 바지4개, 양말 5개씩 신고 입고 다녔어요 = ㅁ=;
이와이 2014. 10. 25 (01:13)10.25 (01:13)
저처럼 완전무장!! 하시는군요 +_ +.. 그런데 저는 추운건 싫어하면서.. 이상하게 눈이 내리면.. 너무 좋아라 한답니다.. 참 이상하죠.. 큭 =_ =!  잠들기 전에도 눈이 내리면 꼭 쌓여있길 바라면서.. 다음날 일어나면 제일 먼저 창문을 열어보지요 '- ' .. 이상하게 눈 내릴때만큼은 아이가 되버리는 ㅜㅜ.. 눈이 쌓여있으면 기뻐하고.. 별로 안쌓여있으면 실망하고 ~! 눈사람 한번 만들어보고싶은데 말이죠! 아! 그리고.. 저도 다녀오고 나서.. 괜시리.. 아저씨 패션 같나..하고 창피했는데.. 막상 또 나갈 일 생기니.. 그냥 저 따뜻한데로 완전무장을 해서 외출하게 되더라구요.. ㅋ- ㅋ.. 사람들 시선따위! 저 멀리 !
STARroad 2014. 10. 25 (01:38)10.25 (01:38)
네네 +_+ 그게 제일 편해요 !!
전 예전에 디따 큰 눈사람 만든적있는데 동상걸릴뻔 ㄷㄷㄷㄷ;;;
그 후로는 두 번 다시 안하죠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