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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친구놈이 사랑에 빠졌어요~ +ㅁ + !!!
[애니]
작성일시 : 2014. 12. 05 (0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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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GM정보 : 브금저장소 - http://bgmstore.net/view/U03Oq
가끔씩~ 시간에 여유가 생기면 친구들과 다 같이 피시방에 가는 편인데요 ~!!
이놈들은 항상~ 약속시간에 딱! 정확하게 오지 않기 때문에~ 늘 제가 먼저 도착해서 자리 4개를 확보 해놓는답니다 !!
오늘도~ 혹시나 했는데!!
역시나~ 였어요!! 제가 제일 먼저 도착했답니다!! 일단 자리를 4개 확보 해 놓고~
게임이나 먼저 하면서 기다리려고.. 피시방 아이디랑 비밀번호를 적고! 로그인을 했는데요~
어느새.. 충전해 놨던 시간이 다 떨어진거 있죠!? 에혀~ 어쩔수 없이.. 지갑에서 5천원을 꺼내서~ 충전 하러 가기로 했답니다!!
저희 동네는 1시간에 선불이면 천원! 후불이면 1800원을 받는답니다!! 그래서 이렇게 시간을 충전해 놓는게 이익!!이죠~!! 회원가입을 하면
3시간을 충전해 놨는데~ 도중에 일이 생겨서 꺼주세요! 라고 하면!! 시간이 꺼진 순간부터 멈춘답니다!! 1시간을 했다고 치면~ 다음에 로그인 하면
2시간이 그대로 있는것이지요!!
" 형 ~ 이거 충전 좀 해줘요~ "
단골 피시방이기에~ 이미 여기서 알바하는 형이랑은 많이 친해져 있어서! 거리낌 없이 부르면서 갔답니다 ~! 그런데!?!
웬~!! 여성분이 카운터에 앉아 있는거 있죠!?!
" 어..저기..혹시.. 여기 알바하던 형은요.. ? " 혹시.. 관뒀나 해서! 물어봤답니다!!
" 아.. 그 오빠는 12시부터.. 아침까지로 바뀌셨어요~ " 그 말은 즉슨.. 타임을 교체하셨구나...
잠시 동안 찾아온 정적! 침묵!! 여성분이랑은.. 늘 느끼지만.. 대화하기가 너무 어려워요 ㅜ- ㅜ!!!
먼저 침묵을 깬건.. 새로오신 여성분이셨답니다!!
" 무슨 일로 오셨나요? "
이제서야.. 정신이 화들짝!! 들어서..
" 아!! 시간 충전 하려구요! 5시간요~ "
" 아.. 그렇구나 잠시만요.. 몇번이요? "
" 32번 ooo 요 "
" 5시간 충전이라고 하셨죠? "
" 네 "
그렇게.. 보통은 충전해 달라고 하고 제 자리로 돌아가는데~ 이번엔 왠지 모르게.. 곁에서 쳐다보게 되더라구요! >ㅁ < !!
빤~히! 쳐다 보고 있는데.. 이상하게.. 시간충전 하는법을 까먹으신거 같더라구요..
허둥지둥 하시는 모습이!! 참 인상 깊었답니다!!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시길래.. 알바형이 바쁠떄~ 잠깐 카운터를 맡아본적도 있고해서.
제가 가르쳐 줬답니다!!
" 32번을 마우스 오른쪽으로 누르시고요 시간 추가 있잖아요? 그거 누르세요 "
" 아.. 이거요? "
제가 가르쳐주니깐.. 더욱 허둥지둥 해서는 .. 시간 추가가 아닌 시간 연장을 누르는거 있죠!?
" 아뇨 그건 정액제로 쓰시는분들 한테 쓰는거구요 저 같은 경우는 시간추가! "
어렵사리~ 시간을 5시간 충전하고! 여성분이 저한테 사과를 하시더라구요~
" 죄송합니다.. 제가 오늘 처음이라.. "
" 아뇨 아뇨~ 처음엔 다 그런거죠~ 하면서 익숙해지면 별거 아니에요 "
가볍게 어깨 한번 으쓱~ 해주고 격려도 해주고! 전 제 자리로 돌아와서!!
뒤에 누가 구경하든 말든!! 열심히 게임을 했답니다 !!
그 와중에 때마침..
친구놈들이 도착해서~ 제가 맡은 자리에 앉고.. 로그인을 하고~ 저와 똑같은 반응을 !!
" 아 시간 다 떨어졌네 "
" 난 1시간 남았는데 더 해놓을까 그냥? "
" 컵라면도 사오면 되겠네 "
친구들 가든 말든!! 신경 안쓰고 전 계속 게임 삼매경이였는데 ~ 얘네들이.. 카운터 다녀오고 나서 반응이 엄청나더라구요!
" 어 "
" 근데 반응이 왜 그래 "
" 뭐가 ? "
" 귀엽잖아 !! "
게임 하면서.. 대충 대충 시큰둥 하게 대답하는데.. 얘네들끼리 아주 열띤 토론을 하더라구요~
그런데.. 친구놈중 한명이..
" 이번 크리스마스 오기 전까지 내 여자로 만들어본다 "
느닷없는.. 폭탄성 발언에... 저희들 반응은..
엄청 웃었답니다 !!! 그런데.. 웃는 와중에도.. 얘 표정은.. 정말 진지한거 있죠?
" 너.. 진심이여 ? "
" 나 진짜 반한거 같아 "
" ;;;;;;;;;;;;;;;;;;;;;;;;;; "
그렇게.. 게임하면서..늘 떠들었던 저희들은.. 이번엔 엄청.. 조용하게.. 게임만 하다가.. 각자 헤어졌답니다!!
그리고.. 집에 와서.. 생각해보니.. 이녀석.. 응원해줘야겠다!! 라는 생각이 화르륵 !! 나는거 있죠!?
여러분!! 제 친구를 응원해주세요!! >ㅁ <!! 난.. 왜 이리.. 다른사람 연애사에만.. 이리 흥분하는지.. 모르겠어요.. OTL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