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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탈덕은 못하는건가
[애니]
작성일시 : 2015. 01. 28 (2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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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핑계일수도 있지만 이제 20살이 되서 가장 후회스러운건 애니에 접한일인것 같다. 벌써 작안의 샤나를 시작으로 애니를 접한지 10년이 되어서 이젠 뗄레야 뗄수도 없게 됬지만 뭔가 애니로 인해 내 인생이 너무 멀리 와버린것 같은 느낌이든다. 나는 내가 공부를 잘한다는 착각을 했다.모의고사를 봐도 어느정도 잘나오고 수능에서도 비슷한 점수대를 받을거라고 착각했으나 점수는 터무니 없이 낮게 나왔고 오늘 결과 발표에서 결국 정시 3곳 다 광탈하게 되었다.
즉, 재수를 하게 된것이다. 고3때를 되돌아보면 애니를 본시간이 대다수 였던것 같다. 이러면 안되지 하면서도 밤에만 되면 공부시간과는 별개라는 자기 합리화를 하면서 새로운 애니를 끊임없이 보고 또 보고했다. 중독된거라해도 할말이 없었다. 머릿속으로는 공부를 해야지 하면서도 눈은 온나다,티비플을 돌면서 새로운 애니를 찾거나 웃음거리를 찾아다녔고,결국 이 지경까지 오게 된것 같다. 재수를 한다면 애니를 멀리 하는걸 넘어서 아예 보지 말아야 한다. 하지만 난 두렵다. 작년에도 이와 같은 생각을 했지 결국 탈덕하지 못했으니. 휴덕은 있어도 탈덕은 없다. 이 틀을 깨고 싶다. 단지 재수 기간 1년동안의 휴덕이 아닌 앞으로의 인생에서도 걸림돌이 될것같은 애니를 이제는 제발 그만보고싶다. 무슨 방법이 없는지 조언 부탁합니다. 일단 이 글의 답변들을 보는것을 끝으로 온나다도 티비플도 이제 안보려고 노력할거에요.
p.s.1 너무 흥분해서 썼는지라 존댓말 못쓴거 ㅈㅅ합니다
p.s.2 물론 이건 제 경우에만 한하는 것이지 애니 시청 자체에 문제가 있다는것은 아닙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