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와이

착한 일을 했더니.. 뿌듯해요!!

[애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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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에에.. 오늘.. 친구 대신.. 맡았던 일도~ 전부 끝났고.. 피곤한 몸을 이끌고.. 집으로 향하고 있었는데요!!!

 

길가에~ 웬.. 빨간색(?)의 물체가 보이는거 있죠!? 뭔가.. 흥미로워서.. 냉큼 주워들었는데..

 

지갑..이더라구요.!!. 얼떨결에(?) 후크를 열고.. 지갑의 안쪽을.. 보니.. 현금과.. 각종 카드(?)들이.. 있길래.. 놀랐답니다! <- 정말..얼떨결에 열었답니다!

 

신분증도 있었는데~ 여성분..이시더라구요..!? 자동으로~ 주민 등록번호도.. 보게 됐는데~ 지금은.. 기억도 안날뿐더러!! 멋대로 이용하면 범죄지요!!!

 

경찰서에.. 가져다 줄까.. 아니면 앉아서 좀 기다려볼까... 잠시 생각 좀 하다가~ 힘들기도 해서.. 바로 앉아서 기다리기로 결정 하구~

 

근처 의자에 앉아서~ 사람들 지나가는거.. 구경 하다가.. 정말.. 잠시지만~ 지갑을.. 빤히.. 한번 보고.. 이런 생각을 했답니다!

 

 

" 이 돈이면.. 치킨이 30마리인가~ "

 

다시~ 멍 때리면서.. 정말.. 춥기도 하고~ 10분정도.. 기다렸는데도.. 주인이 안 나타나니까... 너무.. 심심~ 하더라구요..ㅜ- ㅜ..

 

그래서.. 머릿속으로.. 상상을 좀 해봤답니다~ 만약 이때.. 정말.. 천사와 악마의 속삭임이.. 들리면 어떨까 하고!!

 

 

천사 " 잃어버린 주인이 얼마나.. 속상해 하고 있을까..? 조금만 더 기다려 보고.. 주인이 안나타나면.. 경찰서에 맡기자..

 

 

악마 " 어차피.. 본 사람도 없는데 뭐.. 주변에 cctv도 없고.. 잃어버린 사람의 부주의 아닌가?

 

 

 

악마야! 물럿거라!! 열심히~ 혼자서.. 망상을 하면서.. 전쟁을.. 치르던 와중에.. 저기~ 멀리서.. 어떤분이.. 주변을 두리번 두리번.. 거리면서..

 

천천히.. 걸어오고 계시더라구요!! 혹시나.. 지갑 주인분이신가.. 하고.. 다시 한번.. 지갑 열어서.. 신분증을 확인하고.. 가까이 다가갔답니다~

 

" 어..저..저기요~ "  처음 보는 여성분이고.. 원래~ 여성분하고는.. 대화할떄.. 약간 어려워서.. 말을.. 엄청 더듬었답니다..

 

  (더군 다나.. 저랑.. 4살 차이밖에.. 안나셔서.. <- 민증을 보았네~ )

 

 

" 네? "

 

주변을 살피시다가.. 제 얼굴을.. 똑바로.. 쳐다보시길래.. 얼떨결에.. 눈이 마주쳐서..

 

 

시선을.. 피하며 고개를.. 살포시~ 돌렸답니다.. ㅜ- ㅜ..

 

" ??? "

 

영문을.. 모르겠다는듯이.. 저를 계속.. 쳐다보시길래...얼굴.. 다시 한번.. 확인하고.. 냉큼.. 지갑을 꺼내들었답니다!

 

 

" 이거.. 지갑 주인 맞으시죠..? "

 

 

" 아!! 맞아요!! "

 

냉큼.. 제 손에서.. 지갑 뺏듯이.. 가져가셔서.. 지갑안의.. 내용물을.. 확인하시길래..

 

착한 일을 했더니.. 뿌듯하구나! 이제 가봐야지!  하고.. 빙글~ 등 돌리고 이제 가려는데..

 

 

" 아 잠시만요.. "

 

뭐..뭐지..!? 갑자기.. 저를 불러세우시더라구요!?  설마.. 사례를 하시려는건가!? 아하하..이거 참~!! 혼자서.. 김칫국.. 벌컥 벌컥! 마시면서..

 

다시.. 뒤 돌아 서니깐..  묵묵히.. 다시.. 지갑 안의 내용물을 꼼꼼하게 체크하고 계시더라구요..!?

 

설마... 내가 지갑 안에서 뭔가를 훔쳤을까봐... 불러세운건가..? 갑자기.. 기분이.. 다운!! 이해가..가는 행동이지만.. 역시.. 기분이.. 좋지는 않더라구요!!

 

그렇게.. 몇분동안.. 쭉 살펴보시다가.. 만족한 표정을 지으시더니..

 

" 정말 고맙습니다.. 잃어버렸을땐 어쩌나 했어요..  "

 

 허리를.. 꾸벅.. 숙이시면서.. 감사 인사를 드리시더라구요..

 

 

순식간에.. 아까.. 기분이 상했던게.. 사르르르~ 녹아 사라지면서.. 기분이.. 업업!!

 

" 경찰서에 맡길까 했는데~ 혹시 주인분이 다시 찾으러 오시지는 않을까 하고 앉아서 기다리고 있었어요~ "

 

 " 추우셨을텐데.. 다시 한번.. 정말.. 감사드려요.. "

 

 " 아뇨 아뇨.. 별말씀을요..!! "

 

 대화를.. 하면서도.. 머릿속에.. 살짝이나마.. 든 나쁜 생각!!

 

 

 ( 착한 일을 했다고.. 보답을 바라면 안되지만.. 살짝.. 아주~ 살짝.. 뭔가를.. 기대했달까요!? ) <- 뭘 기대했는데!?

 

 

 ( 두근 두근!  )

 

" 그럼.. 안녕히 계세요.. " [ 고개 숙이시면서.. 인사 하시고.. 가버리시더라구요..]

 

그렇지~ 이게 정상이지.. 하지만.. 감사 인사를.. 계속 받다보니.. 기분이 무척이나 좋더라구요!? 이게 사례라고~ 봐도..무방할 정도로.. 기분이 좋아서!!

 

가벼운 발걸음으로.. 이제 집으로 가려는데~

 

" 저기.. 잠시만요~ "

 

" 네? "

 

 " 이거.. 사례라고 드리기엔.. 좀 그런데요.. 가면서.. 드세요.. "

 

조심스레.. 건네주신.. 단팥빵...

 

 

정말.. 눈물나게.. 맛있더라구요 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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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혁쿤 2015. 03. 16 (02:34)03.16 (02:34)
수고하셨습니다. 저도 예전에 어떤 분이 실수로 떨어트리신 아이폰을 주워서 연락올 때까지 기다렸다가 주인에게 돌려드린적 있는데 돌려드리고 나니 기분이 시원하다러구요 ㅎㅎ
이와이 2015. 03. 16 (20:44)03.16 (20:44)

오오오..+ㅁ +!! 아이폰의.. 주인분이.. 얼마나 기뻐하셨을지.. 머릿속에 선명히~ 재생 된달까요!?!

개혁님~ 돌려주시느라.. 수고하셨어요!! 뭐랄까~ 정말.. 고맙다고.. 몇번이고 말씀을 하시니까.. 얼마나 기쁘던지.. +ㅜ +
화이트스타 2015. 03. 16 (02:52)03.16 (02:52)
잘하셨습니다~~ 이와님은 착한분이라는걸 다시한번 느끼게 해주는 글이네요
이와이 2015. 03. 16 (20:45)03.16 (20:45)

에..엣헴!! 저는.. 착하답니다!! <- 퍽퍽!! 하..하지만.. 저보다는.. 온나인 여러분들이~ 더더욱~ 착하다구요~?!
이카무스메 2015. 03. 16 (11:59)03.16 (11:59)
타카후지 카코 2015. 03. 16 (18:36)03.16 (18:36)

이와이 2015. 03. 16 (20:45)03.16 (20:45)

에..에!? 급전개!?!
tomoya 2015. 03. 16 (13:17)03.16 (13:17)
일끝나고 힘드셨을텐데 장한일 하신거예요~~에라이~에라이~

그..그런데 잠..자자자잠시만요!! 지금 여자라고 하셨나요?!!?!!

이따가 저랑 이야기좀 하시죠^^ [빠각 ㅡㅅㅡ]
이와이 2015. 03. 16 (20:48)03.16 (20:48)

에에..!? 그..그러니까.. 그..그러니까아.. [이와이는 혼란에 빠졌다!]

지..지갑만 돌려준거라구요..!?! 벼..별 일.. 없었다구요!? 단팥빵도.. 배가 고파서.. 맛있었던거 뿐이라구요!? ㅜ- ㅜ 그..그런게 아니에요!! 오..오해를..풀어주세요!!
쿠로네코 2015. 03. 16 (19:13)03.16 (19:13)
좋은 일 하셨네요.
이와이 2015. 03. 16 (20:48)03.16 (20:48)

정말~ 뿌듯 했답니다.. 엣헴!! +_ + !!
메이비스 h 2015. 03. 16 (19:39)03.16 (19:39)
존경스럽습니다
이와이 2015. 03. 16 (20:49)03.16 (20:49)

조..존경까지...는.. //ㅅ//.. 감사합니다!! +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