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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자시간에 선생님이 덕밍아웃
[애니]
작성일시 : 2015. 05. 03 (2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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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자시간에 몰폰을 하다가 그만 선생님께 걸렸습니다.물론 뺏겼죠.으아아 젠장 하면서 얌전히 공부를 했죠.근데 다음 시간에 공부를 하는데 선생님이 조용히 절 부르는겁니다.그래서 일단 갔죠.근데 손에 배드민턴 채를 들고 있더군요.평상시에 나이도 젊고 애들이랑도 잘 어울리는 쌤이라 맞을 걱정은 안했지만 그래도 막상 배드민턴 채를 보니 속으로 '설마 저걸로 때리는건가.'하고 생각은 들더군요.근데 선생님이 갑자기
"베르세르크 좋아하나?"
"?"
"니 폰 배경이 베르세르크데.이거 가츠 아이가.광전사의 갑주 입은거"
"어...네,좋아하는데요."
"이야 꽤 올드한거 좋아하네.제일 좋아하는 만화가 뭐고?"
"죠죠의 기묘한 모험이요."
"아 그건 나도 못들어봤는데.언제 나온 만화고?"
"80년대 만화에요."
"오 그래?함 봐야겠네.근데 니 원피스 보나?"
"매주 챙겨보진 않고 5권정도씩 몰아봐요."
"아 글나?보긴 보네?내는 원피스 제일 좋아하거든.집에 50센티짜리 흰수염 피규어도 있다."
"그런게 국내에 팔아요?"
"예전에 일본에서 산거지.어쨌든 야자시간에 폰 하면 안되제?"
"아,예 잘못했습니다."
"그래 다음엔 그러지마라."
하고 폰을 돌려주시더군요.문과 애들이 그 쌤 막 수업시간에 이니셜D 얘기하고 원피스 얘기 한다고 했을때 신기하다고는 생각했는데 실제로 들으니 더 신기하더군요.그리고 이게 제 당시 폰 대기화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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