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으으으.. 아직도.. 진정이.. 안되는거 같아요!! ㅠㅠㅠㅠㅠㅠㅠ!!! 오..온나인 여러분..? 제 이야기를.. 들어주시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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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시..? 45분경..!? 오늘 새벽은~!! 무척이나.. 즐거워서.. 조금.. 우울했던 마음을.. 잠시.. 치워둔체~ 온나다에.. 열중 할 수있었답니다!!
그렇게.. 자아.. 자아!! 어서.. 답장을.. 드리자~♬ 하고.. 손가락을.. 움직이려고.. 했었는데요.. 그때 !!
" 찌이이이익!! 찍찍! 찌이이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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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엌에서.. 들려오는.. 의문의(?) 소리.. 네.. 이건 확실히.. 쥐에요.. 쥐가 틀림..없었달까요..?
쥐가.. 집 안에 있다는 걸 알게 된 건..
!! 어디선가.. 킁킁..냄새를 맡으면.. 안좋은 냄새가 나고.. ( 쥐의 대소변.. ) 쌀 포대기 밑부분이.. 뜯어져있고..
" 가족들 모두.. 짜증이.. 극도로? 치솟아.. 있었답니다.. " 그러던 차에.. 드디어!!
쥐가 다닐만한 곳에.. 아버지가 곳곳에 쥐끈끈이를.. 설치하신 결과!! 쥐가 잡혔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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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실에.. 나가보니까.. 동생들은.. 잠들어 있었구.. 아버지랑.. 어머니가.. 계셨고~ 저까지 합해서.. 3명이 거실에 모였답니다!!
그리고.. 아버지가.. 쉬이잇.. 하면서.. 찌이익!! 찍!! 쥐의 비명소리가 들리는 쪽으로.. 다가가셔서.. 조용히~ 검은색 비닐봉지를 치워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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쥐가 끈끈이에...다..달라..붙어..있더라구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끈끈이에.. 잡혔을때 얼마나.. 몸부림을 쳤으면.. 온몸이.. 끈끈이에.. 찰싹 달라붙어져 있어서...더 이상 도망칠수도 없게 되자..
애처롭게.. 비명을 지르고 있었답니다... 그 모습을 보니까.. 이때까지.. 짜증났던 마음은.. 사라지고.. 불쌍한 마음이.. 들기도 하고..
문제는.. 여기부터였달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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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버지.. 얘 어쩌죠.. ? "
" 죽여야지, "
" ........... "
쥐를 이번 처음.. 잡아 본 것도 아니고.. 몇개월 기준으로.. 쥐가 집안에 들어오면 ..그 쥐를 끈끈이로 잡았는데요!! 그때마다...
아버지가 직접.. 쥐를 처리하셨답니다..
하지만.. 오늘은 왠지 모르게.. 쥐가? 두배는 더 불쌍해보였구.. 그래서..
" 아버지 그냥 풀어주면.. 안돼요.. ? "
" 안돼 "
" 왜요..? 그냥.. 뒤에다가.. 놔두면.. 알아서 도망치지 않을까요.. ? "
" 쥐는 끈끈이에 붙으면 죽은 목숨이야 "
" 뒤에 가만히 놔두면 몸부림 치다가 살가죽 다 뜯겨서 피 질질 나고 가만히 있는다 해도 서서히 굶어서 죽어갈텐데 그런게 좋아? "
왠지 모르게.. 가..갑자기.. 애니속? 주인공이 된 기분이였달까요~ 죽어가는 적을.. 이대로 놔두면.. 더 괴로울뿐이니 죽이자고.. 동료는 제안하지만..
거절하는.. 주인공!?
" ........ "
" 그러면.. 끈끈이를.. 떼주고 풀어주면... "
" 어떻게 떼줄려고? 얘를 잡아서 떼줄려고? 시궁쥐한테 물리면 약도 없다더라 "
실제로.. 아버지가 나무젓가락으로.. 살짝 대보니까.. 얘가 나무젓가락을.. 죽기 살기로.. 물어뜯는데.. 서..섬뜩하더라구요!!
" 그리고 어차피 네 말대로 뒤에다 두고 그냥 집에오면 그 다음은? 얘 산체로 고양이들한테 뜯겨서 잡아먹힐텐데? "
" 그 다음엔 고양이들은 어쩔려고..? 쥐 잡아먹다가 끈끈이가 얼굴에 붙으면 그 고양이는 어떻게 책임질려고.. ? "
아버지가.. 말씀하시는게.. 하나 하나.. 다 옳았기에.. 더 이상.. 아무 말도 못하겠더라구요...
제가 더 이상.. 아무 말도 안하니까.. 조용히 집게를 들고오셔서.. 끈끈이를 잡고.. 뒷뜰로 나가시는 아버지..
쥐가 계속 비명을 지르길래.. 신경이 쓰여서.. 따라가봤답니다..
뒷뜰에 도착한 후에.. 쥐끈끈이를 살포시.. 내려놓고.. 두리번 두리번.. 주위를 살피시더니.. 엄청나게.. 큰? 바위를 드시더라구요..
" 그걸로.. 죽이시게요.. ? "
" 한방에 머리를 박살내야해 이정도는 되야겠지? "
" .... "
" 찍..찌이익! 찍! "
" 죽고싶지 않았던 걸까요..? 쥐라고 해도.. 자신이 곧 죽을거라는 걸.. 알고 있었던..건지는 몰라도..
쥐가.. 엄청 엄청.. 크게 울어댔답니다.. 그리고.. 아버지가.. 바위를? 든 손을.. 높이 번쩍.. 들어올리실때..
보고싶지 않아서.. 휙.. 뒤돌아 섰어요..
" 콰직! "
둔탁한 바위가.. 무언가에 부딪히면서.. 떨어지는 소리가 들리고.. 그 후의 광경은.. 흐으으으.. 생각하고 싶지 않아요.. ㅠ- ㅠ;;
아버지랑 같이.. 주섬 주섬.. 장작을 가져와서.. 불을 피웠답니다.. 그리고.. 끈끈이체로.. 그 아이를.. 모닥불 속에.. 집어넣었어요..
타닥 타닥.. 쥐와 끈끈이가 타들어가면서.. 잠깐 역한 냄새가 났지만.. 끝까지 지켜봤답니다..
" 가볍게 기도해주자 "
가볍게.. 기도까지 해주고.. 집으로 돌아왔는데... 급우울.. 해지더라구요.. OTL ..
쥐를.. 잡기 전에는.. 얘 진짜.. 잡히면 가만 안둘꺼야.. 죽여버릴꺼야!! 미웠었는데~ 잡히고 나니까.. 그런 마음도.. 사라락.. 사라지고..
오히려.. 불쌍해.. 미안해.. 라는 생각이 들고..
여러분이라면.. 만약.. 쥐끈끈이에.. 쥐가 잡혔을때.. 어떻게 하실건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