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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의 2020년 덕질 이야기
[일반]
작성일시 : 2020. 12. 09 (1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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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도 점점 추워지고
2020년도 얼마 안 남았군요
예전 같으면 연말 모임, AGF 등으로
설렘으로 가득하겠지만
전세계 코로나 팬데믹이 1년이 다 되어가서
연말같지 않은 연말을 보내야하는 상황이네요
온나인 여러분들의 안전한 연말연시를 기원합니다
이렇게 2020년을 마무리하면 뭔가 찝찝해서
분기별로 저의 덕질 이야기를 하면서
한 해를 돌아보도록 하죠
1분기
AGF 2019의 뜨거운 열기가 끝나고
2020년이 되었습니다
뱅드림 3기도 보고 하이큐 극장판도 보고
제 생일에 원피스 스탬피드 시사회도 가면서
2019년만큼 재미있는 덕질 라이프가 시작할 시기에
그야말로 파괴신 주호민 선생 수준으로
모든 걸 바꿔 놓았죠
그러면서 신작 애니, 극장판 작품들이 줄줄이 연기되고
심지어 일부 애니는 방영 중 결방하는 사태까지
이때까진 금방 넘어가겠지
다시 평화가 찾아오겠지 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지금은 그 말이 금기어 수준이지만 ㅠㅠ)
2분기
다들 아시겠지만 최악의 시기였습니다
리제로, 소아온 등 인기 애니 후속작들은 물론
명탐정코난 극장판, 바이올렛 에버가든 등
극장판 애니도 연기되었고
제작비라도 회수해야하는 일부 작품은
아예 넷플릭스 단독 서비스로 전환했죠
그래도 그나마 버틸 수 있는 이유는
악역영애 같은 경우는 사전 제작 형식으로 진행되어
애니 제작 방식의 새로운 대안을 보여주었고
카구야는 뭐 말이 필요합니까
2배 더 재미있었죠
3기와 OVA도 제작 확정이라
기대가 됩니다
그리고 5월에는 날씨의 아이 더빙판 극장 상영과
자막+더빙 VOD 서비스를 했습니다
3년 전 최악의 더빙인 것에 비하면
너무나도 보기 좋았습니다
역시 약은 약사에게
더빙은 전문 성우에게 해야죠
그리고 2분기 때 코믹콘 서울 2020이
안전하게 진행될 거라는 생각에 얼리버드 티켓을
샀는데 결국 2021년으로 연기 결정으로
티켓값 전액 환불 받았습니다 ㅠㅠ
3분기
8월 2차 대유행 전까진 힘든 일은 없었지만
장기간 사람과의 만남이 적다보니
정신적으로 힘들었고
고민 상담도 했었습니다
다행스럽게도 리제로 2기와 소아온 마지막 시리즈가
나와서 마음에 위로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너와 파도를 탈 수 있다면도 봤고
더운 여름에 홍대의 한 카페에서 미디어캐슬
한정 콜라보 카페도 갔었습니다
그리고 이용신 성우님의 온라인 콘서트로
여름 휴가 보냈습니다
4분기
그야말로 소떼처럼 몰려와서
일주일 내내 폰 데이터가 쭉쭉 빠졌답니다
휴대폰 데이터가 월 100GB + 속도 제한 데이터 무제한
인데
2~3번씩 100GB 소진되었습니다 ㄷㄷ
그리고
코난 수학여행 편과
귀멸의 칼날 무한열차 편 개봉 연기 + 시사회 취소
극장판 기븐 조기 상영 종료 결정
그리고 일하는 카페 매출 감소에
덕질관련 연말 모임
사회생활로 인한 스케줄은
대부분 취소되거나 2021년 1월 중하순으로 연기
그나마 가능한 것도 비대면, 온라인 방식
지금도 너무 힘듭니다
시린 겨울보다 더 하네요
여담
그렇다고 제가 덕질을 많이 못한 것도 아닙니다
2월 코노스바 홍전설편, 사에카노 극장판 관람
4월 사에카노 콜라보카페
6월 ~ 10월 뱅드림 걸파피코 + 걸파티 서울 콜라보카페
10월 ~ 11월 리제로 콜라보카페
한화생명 e스포츠, DRX 등 e스포츠 프로 구단
유니폼 구매 했습니다
지금 현 잔고인데
사회생활, 월급, 덕질용
적금 2개 있습니다
사실 연초까지 나간 돈이라곤
음악, OTT 정기결제, 적금 정도군요
그래도 넷플릭스, 왓챠, 라프텔이 있어서
신작은 물론 그동안 여러가지 이유로
보지 못한 작품까지 재미있게 봤습니다
안 그랬으면
긴 글 봐주셔서 감사하고
하루속히 상황이 나아지고
백신도 빨리 나와서
이 사태를 끝내길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