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와이

『 클라나드, After story 아버지편 』

[감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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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모야 자, 과자다 )

( 아빠는 또 나간다만 너무 많이 먹으면 안 된다..? )

( 늘 외롭게 해서.. 미안하구나.. )


( 돌아오면 꼭 저녁밥 해줄테니까.. )

( 둘이서 먹자꾸나 )

( 알았지, 토모야? )





역시.. 클라나드는.. 몇번을 봐도.. 감수성이.. 폭발하는거.. 같아요!! ㅠ- ㅠ !!!!!! 하아아아...

특히.. 애프터스토리, 토모야와, 아버지편은..  제가 생각하는 클라나드, 베스트 1​0 에서.. 베스트 2 에요!!

이편을 보고나니까.. 갑자기.. 옛날.. 생각이.. 났답니다..​

옛날에.. 학창시절 방 안에서 자고 있을때.. 끼이익.. 현관문이 열리는 소리에 잠이 깼었는데요.. 야근을 마치고 돌아오신

아버지 였답니다.. ​ 곧.. 씻으시고.. 주무시겠지.. 싶었는데.. 거실에서.. TV 소리가 들리길래.. 씻지 않으시고..

TV를 보시는구나.. 싶어.. ​ 그러려니.. 하던 차에.. 잠도 이미 다 깼고.. 컴퓨터를 좀 하다가.. 목이 말라서.. 거실에...

나가보니.. 아버지가.. TV를 켜놓으신채.. 소파에서.. 새우잠으로 주무시고 계셨답니다..  순간...울컥했어요..

아버지의 얼굴은.. 잠드셨는데도.. 너무나도 피곤해보였으니까..  ​

" 아버지.. 일어나세요.. 들어가서 주무셔야죠.. "

살짝 흔들어도.. 미동도 없으셨던 아버지..

조용히 숨을 고르며.. 다가올 아침.. 짧은 잠을 청하고 계셨던 아버지..

리모콘 사이로 보이던 아버지의 손.. 굳은 살이 가득 박혔던.. 아버지의 손..

살짝 잡아보니.. 무척이나 딱딱했지만.. 따뜻했던 아버지의 손..

제 방으로 가서.. 이불을 가져와.. 아버지께 덮어드리고..  저도 베개를 가져와..  소파 바로 옆에서.. 누워..

잠을 청했답니다..   그렇게 몇시간이.. 지났을까요..? 인기척에 잠이 깨.. 주위를 살펴보니.. 아버지께 덮어드렸던 이불은..

어느샌가.. 제가 덮고 있었구..   현관쪽에서..  자그마하지만.. 문이 열리면서..


" 다녀오마, "

라는 소리가 들렸던 것 같기도 했달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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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moya 2015. 08. 25 (10:16)08.25 (10:16)


클라나드에서 많이 등장하시진 않지만 토모야와 비슷한 처지에서도
자신의 아들만큼은.. 아들이 있어 희망을 놓지 않았던 아버지의 모습은
정말 클라나드 속에서도 잊을 수 없는 이야기 랍니다!
자신이 성공 할 기회도 운도 전부 자식인 토모야를 무사히 키울 수만 있다면...
모든걸 희생했던 아버지! 마지막 토모야가 자신이 나아갈 길을 찾아 모든걸 포기해버린..
하아 ㅜㅁ ㅜ...... 눈물나요 ㅜㅁ ㅜ
금수란의 무희 2015. 08. 27 (00:42)08.27 (00:42)

안녕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