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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 가상 통화로 투자를 받아 자금을 조달하는 애니메이션 제작 방식 검토중?

[애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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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출처: http://nlab.itmedia.co.jp/nl/articles/1712/30/news026.html)

'야마칸'(야마모토 유타카) 감독이 이사를 맡고 있는 일본의 '트와일라잇 스튜
디오'라는 회사가, 새로운 애니메이션 제작 방식의 검토를 개시했다는 내용의
뉴스가 올라왔더군요. 현재 주류가 되어 있는 '제작위원회 방식'과는 달리, 독
자적인 가상 통화인 '트와일라잇 코인'을 발행하고, 거기에 투자를 받아 자금을
조달하는 방식을 검토중이라는 것입니다. 야마칸 감독이 바로 해당 프로젝트의
주재자라고 하는군요.

아시는 분들은 아시겠습니다만, 이러한 방식은 'ICO'라고 불리는 방식으로, 일
전에 우리나라에서는 모든 유형의 ICO를 금지한다는 정부의 방침이 발표된 바
있는데요. 야마칸 감독과 트와일라잇 스튜디오는 바로 그 ICO로 일본 애니메이
션 제작에 '혁명'을 일으키겠다는 나름대로의 포부를 밝힌 모양입니다.

기사에 따르면, 야마칸 감독과 트와일라잇 스튜디오는 ICO를 활용하여, 전세계
의 일반 투자자들로부터 좀더 쉽게 투자를 받을 수 있고, 그 제작 자금이 크리에
이터에게 직접 집중되기 때문에 노동 환경이 근본적으로 개선되며 그에 따라 애
니메이션 자체의 퀄리티 향상이 기대된다는 주장을 하고 있답니다. 뿐만 아니라,
팬과 크리에이터가 직접적으로 작품 제작 단계에서부터 연결되는 'C2C'(Creator
to Customer)도 실현된다는 입장인 것 같습니다.

뭐, 야마칸 감독과 트와일라잇 스튜디오의 의도는 저렇다고 합니다만, ICO라는
방식의 위험성에 대해 논란이 많은 만큼 (우리나라에서는 전면 금지 방침이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과연 일본 애니메이션 업계에서 이런 시도가 성공할지 어떨지
는 지켜봐야 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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