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유

낙제기사의 영웅담 1화, 또 하나의 왕도급 라이트노벨 애니메이션

[애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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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출처: 일본 nizigami 블로그)

낙제기사의 영웅담 1화, 일웹에서는 또 하나의 왕도급 라이트노벨 애니메이션이라는
평이 많았습니다. 히로인이 공주이고, 화염계 기술을 쓰며, 우연히 속옷 차림을 남주
인공에게 보이면서 첫 대면, 남주인공과 히로인의 결투, 강력하고 콧대 높은 공주님이
남주인공에게는 의외로 쉽게 데레데레하는 모습 등, '학전도시 애스터리스크' 제 1화
와 비슷한 내용이 많았다는 의견이 적지 않았죠. (한쪽 작품을 먼저 봤다는 사람들로
부터 '어라? 이거 분명히 아까 본 것 같은데?' 같은 농담이 많이 나오기도 했습니다.)

일웹에서는 '이번 시즌에는 왜 이렇게 비슷비슷한 왕도급 라이트노벨 애니메이션이
많지?' '일본 애니메이션 업계의 미래가 걱정된다' '그냥 두 작품을 합쳐서 하나로 낼
것이지' '기시감이 너무 심해서 도저히 못보겠다' '학전도시 애스터리스크 + 마법과
고교의 열등생?' '남주인공이 시바 타츠야의 열화 카피 같다' '시청 포기 확정' 등등
불평이 적지 않게 보였습니다. 하지만 '애스터리스크 보다는 이쪽이 더 재미있는데'
'충분히 재미있던데, 뭐가 불만이지?' '시청 계속 결정! 블루레이 구입 결정!'이라는
호평도 있었습니다.

특히나 '학원에서 가장 약하다'는 F랭크 남주인공과의 결투에서 '완패'한 A랭크 히로
인이 데레데레 모드로 전환, 지쳐서 잠이 든 남주인공의 옷자락을 들추고 그 탄탄한
근육질 몸매를 만지면서(!) '이게 남자의 몸이야? 하악하악!'하다가, 남주인공이 갑자
기 깨는 바람에 당황하는 장면에서 급 모에했다는 신사분들도 많더군요. '학전도시
애스터리스크에 비하면 가볍게 볼 수 있고 템포가 훨씬 좋다!' '어라? 후반부는 제법
모에하고 재미있네!' '그래, 바로 이런 걸 보고 싶었어! 애스터리스크 보다 훨씬 낫다!'
'애스터리스크 보다 이쪽이 좀더 모에하고 에로한 것 같다!'는 식의 호평이 그런 장면
때문에 급증한 느낌이더라고요.

가만 보면, 일웹 신사들도 상당수의 라이트노벨 원작 애니메이션이 설정이나 전개가
비슷비슷하다는 걸 잘 알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걸 알면서도, 히로인의 귀여운 외모,
모에한 대사와 행동, 에로한 서비스씬 등을 기대하고 보는 거죠. (그런 요소가 특히나
마음에 들면 지갑을 열기도 하는 거고요.) 그런 관점에서 '학전도시 애스터리스크'에
비해, '낙제기사의 영웅담' 쪽이 그런 모에 서비스 요소가 좀더 만족스럽다는 이유로
호평이 나오는 듯합니다. 그런 원초적 본능(?)에 따른 이유에서, 지금으로서는 '낙제
기사의 영웅담' 쪽이 좀더 판매량이 좋을 것 같다는 예상도 조심스럽게 나오고 있죠.

하지만 이건 어디까지나 제 1화의 모에 서비스 요소만 놓고 봤을 때 '미묘하게 평가가
좀더 좋은 것처럼 보인다'는 이야기이고, 앞으로 평가가 어떻게 달라질지는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일웹 신사분들의 취향은 좀 복잡해서, 아무리 서비스 요소가 충실해도
다른 요소에서 감점이 너무 심하면 결국에는 지갑을 열지 않는 경우도 많으니까요. 또
한 '그래봤자 거기서 거기다. 둘다 폭사할 것 같다.'고 비꼬는 사람들이 없지 않은 상황
이기도 합니다. orz

PS) 아참, 아시는 분들은 아시겠습니다만, 이 작품은 원작의 세계관에 '일본이 제 2차
세계대전의 승전국'이라는 설정이 있다고 하여, 국내에서는 '극우 논란'에 휘말리기도
했는데요. 보아하니, 제 1화에서는 일단 그런 논란이 될 만한 설정은 언급되지 않은 것
같습니다. 제작진이 논란이 될만한 설정을 완전히 건드리지 않고 넘어가기로 한 건지,
아니면 나중에 어떤 식으로든 언급이 나올지 어떨지는 좀더 지켜봐야 할 듯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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